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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공지] 비대면 서면 투표는 정상적 총회를 위한 정당한 절차 행위
이고라(고정량 목사)의 주장은, 심각한 총회 명예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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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중앙신문 기자 작성일21-01-1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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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라는 장애를 뚫고정상적 총회일정에 따라 어렵게 치르는 총회를 비방하지 말라

지난 2018.9.6. 정기총회 파행 이후 교단의 일정은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그동안 설립 증경총회장이 세운 총회적 질서와 설립가치인 임마누엘 정신으로 우리 중앙의 교역자들은 참고 견디고 기도하는 가운데 지금까지 그 많은 재판도 이겨냈고 온갖 고소와 비방의 말들에 대해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주어진 목회현장에서 책임을 감당해 왔다.

아고라(고정량목사)는 본 교단을 이탈하여 상관을 가질 이유가 없는 상태에서 이번에 코로나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힘겹게 극복해 보려는 총회와 전 총대의 노력과 애씀에도 불구하고 이번 총회를 저급한 ‘공산주의식’ 발상이며, 김일성식 선거방식과 비슷하며 망측한 꼼수일 뿐이라고 아예 작정하여 대놓고 비난하고 있다.
한 개인이 교단전체를 향해 이런 ‘걸러지지 않은’ 막가파식의 표현을 마구 써도 되는 것인가? 50년 역사를 써가는 한 교단의 역사를 언론잡지라는 형식을 취해 지극히 개인의 편향된 시각으로 맘껏 난도질해도 되는 일인가? 도대체 도의적 법적 책임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는 것인가? 그야말로 그 슴겨진 저의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중앙 총회는 “오직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성경제일주의 신앙을 지향하는 보수교단이며, 하나님이 세우신 공회로서 총회를 “총회적 질서”와 신령한 부르심(calling)을 존중하여 부르시고 세우신 “처소를 이탈하지 않고 지키는 것”을 중요한 규범가치로 삼고 있는 교단이다.
설립자 백기환 증경총회장께서도 이같은 부분을 중요하게 여겨 이를 가르쳤고 수많은 목회자를 안수하여 목사로 세우셨고, 지금도 우리는 이 공동체적 신앙가치를 계승하고 또 중요하게 고백함으로 총회를 지키며 주어진 ‘부르심의 자리’를 지키며 사명 감당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래서 코로나라는 초유의 ‘천재지변’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정기총회를 치르기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지금의 ‘비대면 서면투표방식’을 제시하여 전 총대원들에게 동의를 구하게 된 것이다.
아고라는 무슨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심각하게 본 교단 ‘총회의 이미지’를 고의적으로 훼손하였다.
첫째, 지금의 ‘비대면 서면방식’은 우리 교단 코로나 천재지변의 어려움에도 이를 극복하고 ‘정상적인 총회’를 치르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날짜 또한 총회헌법에 의거 지난 2020.1.30. 50회 총회에서 50회기 일정대로 ‘예정한 날짜’에 정상적으로 치르기 위한 것이며, 2020년 1월에 제작한 일년치 <연력 총회일정>에도 이를 기입하여 전 총대들에게 이미 배부한 것이다. 차일피일 미뤄서 된 일정이라고 말하는 건 그야말로 무책임한 선동이다.
둘째, 비록 형식은 서면투표방식이지만 실제 내용은 철저한 ‘비밀투표’이다. 위에 이름을 기입하는 것은 ‘총대호명’을 대신하기 위해 참석총대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이다. 어떤 총대가 참석을 표했는지를 모르는 상태에서 윗부분의 이름도 없다면 참석과 정족수에 대한 시비가 발생할 수 있다. 총대는 호명되어 응답하므로 참석정족수구성을 위해 최소한의 필요한 조치이며, 찬반에 대한 ‘의결사항’은 개봉하자마자 게표위원들이 곧바로 함에 넣어버리게 된다. 봉투개봉은 계표위원들이 21일 현장에서 바로 하여 아랫부분(총대의사)은 곧바로 투표함에 넣기 때문에 ‘익명성’을 보장하고, 총대인적 사항이 기록된 윗부분만 따로 계수하여 ‘참석 정족수’를 확인하게 된다.
실제로 계표위원들은 지난 1월 14일에 모여 이같은 작업을 연습하기도 하였다. 참석한 계표위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충분히 ‘비밀투표가 보장’됨을 직접 시연을 통해 눈으로 확인하여 밝혔다.
셋째, 교단에 속하지도 않은 분이 이번 9월 총회 회기관련 ‘그때 가봐야 알 수 있지만, 모를 일’이라며 걱정하는 것은 명백한 월권의 행위이며 주제넘은 언사로 아무리 생각해도 경우에 맞지 않는 말이다. 총회목사 가운데는 어떤 ‘특별한 사주’를 받은 것이 아니겠느냐고 의미있게 지적하기도 하는 대목이다. 교단을 나간 분들은 나간 곳에서 자기(교단) 일에 충실히 하는 것이 이치일 것이다.
9월 회기 조정은 일년에 한번씩 개회되는 총회를 생각해보면 매우 정상적인 회귀임을 알 수 있다. 재판 등으로 9월에 치뤘어야 할 총회가 1월로 늘어진 까닭에 이를 바로 잡고자 늘어진 부분을 조정하여 일년에 한번 정기총회를 치를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 비록 비대면 서면방식이더라도 헌법수정안 통과는 매우 중요하다. 헌법이 통과되어야 이번 9월 총회에 누구든 자격이 되는 후보가 후보등록을 할 수 있고, 선관위를 통한 민주적이고도 공정한 투표를 해서 52회기 총회장을 선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총회 발전의 구체적인 시행이기도 하다. 이같은 수정안 통과는 총대의 과반이상이 참석(서면접수)을 해야 하고 참석 정족수의 3분의 2이상이 돼야 수정안이 통과될 수 있다. 그런 까닭에 우리 총대에게 근거도 없는 총회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임의로 유포해 총대의 투표참여를 막게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총회발전과 개혁을 앞장서서 막는 꼴이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약한 자를 들어 쓰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 중앙총회라는 공동체를 통해 우리를 부르셨고 목사로 세워 사역자의 자격을 부여하셔서 주의 거룩한 사역을 감당케 하셨다.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이 거룩한 ‘위로부터의 부르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경에 보면 옛 사단마귀는 처소를 떠난 존재들로 하나님의 부르심과 그분의 거룩한 사역을 훼방하는데 앞장 섰음을 유념해야 한다. 우리 중앙은 사람에게 종속되거나 특정인 위주로 헤쳐 모이는 교단이 아니며 눈앞에 보이는 물질적인 사리(私利) 때문에 뿌리를 바꾸거나 도의를 저버리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
자식이 부모의 목을 조르는 일을 하는 일에는 가담하지 않을 뿐 아니라, 신앙인의 양심적으로 도 안수하여 세운 교회나 목사를 배반하지 않도록 성도에게 가르치고 말할 수 있기 위한 최소한의 인격이나 품위는 지켜야 할 것이다.
찬송가 가사중에 “큰 물결 일어나 나 쉬지 못하나 이 풍랑 인연하여서 더 빨리 갑니다”라는 가사가 생각난다.
풍랑을 인해 비록 쉼은 없어도 이로 인해 떠 빨리 나아간다는 가사의 의미와도 같이 어떤 비방과 훼방이 와도 참 중앙인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위에서 부르신 부르심의 상을 잡으려고 더욱 쫓아가는 심정으로 인내하며 나아갈 것이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총회에 협력하며 기도하며 섬김과 애씀을 다하는 전국 각 처의 중앙의 목회자들이 있기에 이번 총회에도 놀라운 은혜의 결과가 나오게 될 것을 확신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  행정부총회장

전혁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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