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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이병일 목사의 멈출 수 없는 선교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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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중앙신문 기자 작성일22-02-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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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평안선교팀의 필리핀 선교사역보고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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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일 목사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라! 

먼저 샬롬의 인사를 드립니다. 

매년 추수감사절을 보내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살아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염려하며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본심입니다. 

시편 42: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코로나 19 펜데믹(pandemic)을 인간의 과학과 의술이 막을 수 없음을 다시금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아프리카 7개국을 중심으로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하여 세계 각국은 모처럼 열었던 하늘길과 국경 빗장을 다시금 걸어 잠그고 말았습니다. 이에 대한민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확진자의 숫자가 어느덧 5,000명을 돌파, 방역당국이 1만명 돌파를 예측하고 있고, 해외 언론에도 대한민국의 소식이 중요 뉴스로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위중한 환자들을 수용할 병상의 부족으로 연일 불안한 뉴스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은 필리핀 선교지를 통해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민도로 섬 시나이에는 시나이교회를 중심으로 원주민인 망얀부족 약 1,000명 정도가 모여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시대를 살아가는 그들에게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인간의 삶에 먹는 것, 입는 것, 마시는 것이 필요한 것처럼, 지하수를 이용한 식수 문제는 항상 기도 제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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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수를 끌어 올리는 장면

지난 10월 22일 필리핀에 입국한 김세권 선교사가 시나이 지역에 현지 인부들과 함께 우물 파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이사역은 안산동산교회에서 선교비를 지원한 사역으로 안산동산교회 성도들과 어린 학생들의 선교비 모금액 5천만원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30미터정도까지 지하에 관정이 매설되었고, 앞으로 총 길이 50미터 중 약 20미터가 더 들어가야 지하수를 뿜어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요 4:13-1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이제 시나이 원주민들은 영원한 생명수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지하에서 뿜어져 나오는 생수로 인하여 다시는 석회수가 섞인 물을 먹지 않아도 될 것이며, 그들의 건강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금 안산동산교회와 성도님들, 그리고 어린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안함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선교 보고를 통해 시나이마을 주변에 있는 땅을 사는 일에 믿음의 형제, 자매 여러분들의 헌신과 사랑으로 땅 구매자금들이 모여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견물생심(見物生心)이라고 땅 주인이 갑자기 땅값을 올리는 바람에 아직 계약까지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자기가 소유한 땅에 바랑가이(우리로 말하면 동사무소) 센터가 들어서게 된다는 소식을 듣고 땅값을 올리는 바람에 조율하고 있습니다. 

땅을 구매해도 등록세와 취득세 등 필요한 금액도 들어가야 합니다. 지금 땅 주인이 달라는 대로 값을 지급하면 한국 선교사들이 돈이 많은 줄 알고 나중에 해코지를 당할 수 있기에 오히려 먼저 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하며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번 12월 성탄절을 맞이하여 선교지 주변 교회(시나이. 킴벌라이)의 원주민들에게 돼지를 잡아 음식을 대접하며 천국 잔치를 베풀어 주님의 사랑을 나누려고 합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하여 필리핀 물가가 두 배 정도 폭등했다고 합니다. 

벧전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그렇습니다. 모든 문제를 주님께 맡기고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셔서 다시금 그 땅의 원주민들이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십자가의 은혜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간구해 봅니다. 


이병일 목사

평강교회 담임

예장중앙총회 대외부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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